[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트로트황제' 설운도와 4인조 그룹 '포커즈(F.cuz)'가 한 방송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설운도와 그의 아들 이유가 활동하는 포커즈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의 코너 '우리 아버지’에 출연한다.지난 5일 진행된 녹화에서 이유는 그룹 ‘god’의 노래 ‘어머님께’를 ‘아버님께’로 개사, 그 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열창했다.아들의 절절한 노래를 들은 설운도는 그동안 강하고 무뚝뚝한 아버지의 얼굴을 벗은 채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포커즈 멤버들과 스튜디오 전체가 눈물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이날 포커즈는 지난 11일 발표한 신곡 ‘NO ONE’의 노래와 안무를 현장에서 직접 선보였으며, 이를 지켜본 설운도는 “‘NO ONE’의 후렴구가 마음에 와 닿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설운도와 포커즈가 함께 출연하는 '일밤'은 오는 21일 오후 5시20분 방송된다. 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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