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시장 동향]국내외 주식펀드 10일째 자금 순유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0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 역시 10일째 자금이 빠졌다. 19일 한국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48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3월 한 달 동안 일평균 438억원이 빠졌다.교보악사파워인덱스파생상품 1A 2,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 펀드 등에서 자금이 빠졌다.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588억원이 순유출되며 10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세를 이어갔다.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 JP모간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A(주식) 펀드 등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머니마켓펀드(MMF)로는 4140억원이 순유입됐고 채권형펀드로도 42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500억원 감소한 124조934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선 250억원이 증가했지만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750억원이 감소했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합한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전일보다 1조8810억원 증가한 112조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한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 대비 3470억원 증가한 342조9490억원으로 집계됐고 전체 펀드 순자산 총액은 2조7440억원 증가한 329조4880억원을 기록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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