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자산 부실화로 인해 지난해 말 영업정지 조치를 당한 전북 소재 전일저축은행이 가교은행을 설립하는 방식으로 매각될 전망이다.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전날 열린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가교저축은행(가칭 예나래저축은행)을 설립해 전일저축은행의 계약을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가교저축은행은 부실 저축은행의 제3자 매각을 위해 우량 자산을 이전받아 만든 굿뱅크를 말한다.금융위 한 관계자는 "빠른 시일내 전일저축은행에 대한 계약이전 결정을 내길 것"이라며 "계약이전 등 가교저축은행으로 탈바꿈하기까지 3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가교은행이 설립되면 최대 5000만원까지는 선지급되나 초과분에 대해서는 기간을 장담할 수 없다. 때문에 예금보호 한도인 5000만원 이상 예금자 3700여명 약 680억원의 피해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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