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돈 있다”…송금 명목 돈 뜯은 대학교수

충남 천안동남경찰서, 나이지리아 은행에 달러 예치로 다가가 1억원 받아 챙겨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17일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에 1150만 달러가 예치 돼있다”고 속여 국내 송금 명목으로 1억5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대학교수 김모(62)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에 달러가 맡겨져 있는데 이를 국내로 송금하는 데 경비가 필요하다”며 사업자 조모(40)씨에게 접근하는 등 지난해 5월 7~12월4일까지 15차례에 걸쳐 1억5000만원을 받아 챙겼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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