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배우 김정균이 모교인 서울예술대학 강단에 선다.지난달 서울예대 심화과정(학사 학위 과정) 공연창작학부 학위를 받은 김정균은 서울예대 외래교수로 영화과 전공과목인 '카메라 연기' 강의를 맡았다.높은 경쟁률을 뚫고 올해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연극전공 과정에 합격한 김정균은 이미 호서대와 여주대, 성공회대 강단에 선 경험이 있지만 모교 교수를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김정균은 아시아경제신문과 통화에서 "모교에서 후배들 앞에 서니 기분이 새롭다"고 벅찬 소감을 밝히며 "학생들이 수업 시간 내내 웃다가 간다. 웃는 연기가 힘든 법인데, 내 강의를 들은 후배들은 웃는 연기 하나는 잘 할 것"이라며 특유의 유쾌하고 호탕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우와 카메라의 관계를 이해하도록 돕는 '카메라 연기' 수업은 30명으로 수강인원이 제한됐지만 김정균이 강단에 선다는 소식에 수강신청이 폭주, 9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고 학교 관계자는 귀띔했다.한편 김정균은 다음달 MBC 주간드라마 '처방의 고수' 주인공으로 3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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