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지앤디윈텍은 지난해 720억9400만원 매출에 영업이익 15억5100만원, 순손실 68억89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45.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회사측은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속적인 원가절감도 영업이익 증가에 일조했다고 전했다.지분법 주식 처분 및 평가손실과 사채 상환손실로 인해 순손실이 발생했다. 지앤디윈텍은 올해는 영업이익 뿐만 아니라 순이익 부문에서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지앤디윈텍은 최근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의 전기자동차 인버터 개발사업의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개발과제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인버터 드라이버와 양방향 컨버터 및 동력부품 평가용 차량시스템을 개발해 친환경적인 청정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는 소형 전기구동 차량을 개발할 계획이다. 최근 주가상승도 전기차 도심운행 허용소식과 우회상장을 준비 중인 씨티앤티 지분 인수 등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앤디윈텍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 제조사업부문의 매출액 신장을 통해 영업이익을 확대할 것"이며 "기존 생산 및 개발 인프라를 활용해 전기자동차 부품산업 개발 등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올해는 당기순익도 흑자 전환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지앤디윈텍은 또 전환사채와 관련해 상환부담을 안고 있었으나 자산매각 등의 방식을 통해 자금이 유입되면서 부채비율도 48.2%로 낮아졌다.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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