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사 HTS·전화로..투자자 거래 편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6월부터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이용한 코스피200선물 글로벌시장 참여가 가능해진다.한국거래소(KRX)는 글로벌시장 참여방법 다양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6월7일부터 기존 공동파생상품시스템을 통한 참여 외에 개별 증권사 자체시스템을 통한 글로벌시장 참여도 허용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투자자는 글로벌 시장 참여를 위해 별도의 '글로벌시장 전용 HTS'를 사용해야했다. 이번 조치로 6월 이후 투자자들은 시장별로 달라 불편했던 HTS 사용을 통일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각 증권사별로 특화된 HTS 기능을 야간에도 활용할 수 있다.거래소 관계자는 "전화, 위탁자와 증권사간에 직접 구축된 주문 프로그램 및 네트워크 등 기존 주문매체를 모두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며 "기관이나 외국인의 경우 이같은 주문매체를 통한 거래 비중이 높아 특히 적극적인 시장 참여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증권사의 고객 위험관리도 용이해졌다. 코스피200선물 및 오는 8월30일에 예정된 코스피200옵션글로벌시장에 동시 참여하는 증권사의 경우 하나의 원장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거래소 관계자는 "국내 및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투자자 마케팅과 모의시장 운영을 거쳐 오는 6월 회원사 자체시스템을 통한 거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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