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MBC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신불사)가 송일국 한채영 등 주연배우들의 열연에도 시청률이 다소 주춤했다.1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13일 오후 방송된 '신불사'는 전국시청률 12.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방송된 2회 시청률 14.4%보다 2%포인트 하락한 수치. 하지만 여전히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데다 이제 본격적으로 강타의 복수극이 시동을 걸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가 뜨거워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방송에서 강타(송일국)는 강태호(김용건) 회장 사건 때문에 끌려간 보배(한채영)을 극적으로 구해내고 복수의 다음 타겟으 장용(정한용)으로 잡고 전화를 걸어 다음은 당신 차례라고 위협한다.장용이 표비서와 태흥그룹 앞에 도착하자 회장실이 폭파되며 불길이 치솟아 오르면서 강타의 복수극의 서막을 알린다.한편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승마에도 능하며 하는 최강타의 모습을 능숙하게 묘사했다. 또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온갖 역경을 이겨내며 완벽한 남성으로 변신한 최강타의 모습을 속 깊은 내면연기까지 곁들여 표현했다. 승마장에는 송일국을 비롯해 한채영 한고은 김민종 조진웅 등 주요인물들이 모두 등장해 날 선 대립을 보여줌으로써 드라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1 '거상 김만덕'은 12.1%, SBS 새 주말극 '이웃집 웬수' 2회는 18.5%를 기록했다.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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