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시총 1위 복귀..코스닥 오름세

외인·기관 동반 순매도..개인 하루만에 순매수 전환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나흘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LBS 관련주가 사흘째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와이브로 관련주도 인도 정부가 3G 및 와이브로용 주파수 경매를 다음달로 확정했다는 소식에 오름폭을 키워가고 있다. 10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93포인트(0.18%) 오른 519.0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5억원 순매도 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억원, 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이 전일 대비 10% 이상 급등하며 코스닥 시장 시총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셀트리온은 전날 세계 최초로 종합 독감 항체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HMC투자증권은 목표가를 2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1850원(9.81%) 오른 2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반도체 역시 전일 대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셀트리온의 급등에 밀려 시총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이날 가장 눈에띄는 종목은 와이브로 관련주. 기산텔레콤(7.7%)과 영우통신(5.76%), 서화정보통신(4.02%) 등이 강세다.세계 최대의 와이브로 잠재 시장인 인도가 와이브로용 주파수 경매를 다음 달로 확정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7종목 포함 455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3종목 포함 373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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