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영우통신이 인도가 그동안 연기해오던 3G(세대) 및 와이브로용 주파수 경매를 다음 달로 확정했다고 밝히면서 장초반 상승하고 있다.10일 오전 9시7분 현재 영우통신은 전 거래일 대비 480원(5.32%) 상승한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그동안 인도 정부의 3G 주파수 경매는 최저보장 가격을 비롯해 면허 개수, 가용 밴드 폭 등에 대한 부처들 간의 이견으로 여러 차례 연기돼 왔다. 그러나 10일 삼성전자와 인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2.1㎓와 2.3㎓ 주파수를 각각 3G와 와이브로 주파수로 할당키로 하고 3G 주파수 경매를 4월9일 개시한다고 최근 공고하고 통신 사업자들로부터 주파수 경매 입찰 제안서를 오는 19일까지 받기로 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주파수 경매가 8월 이후로 늦어질 것으로 알려져 걱정이었지만, 다행히 다음달로 확정됐다"며 "통신사들이 주파수 경매 제안서를 낼 때 이미 장비업체를 어느정도 선정해놓기 때문에 4월이면 윤곽이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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