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학교 대형교회 등 주차장 야간 개방

주차장과 방범 설치비 등 사업비 95%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노재동)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건축물의 부설주차장과 학교 대형교회 공공기관 주차장을 야간에 개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재동 은평구청장

구는 주택가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마을단위별로 공영주차장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부지확보에 어려움이 많고 차량증가에 따르지 못해 적은 예산으로 유휴 주차공간을 활용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그 동안 구는 시설이나 안전관리 등을 우려해 야간개방을 기피해 온 건축물부설주차장, 학교운동장, 종교시설 등에 정기 순찰과 안전관리 시설비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한 결과 야간개방을 유도해냈다. 현재 은평구 야간 개방 주차면은 22개 소, 438면이 운영되고 있다.또 앞으로 10개 소, 100면 이상을 추진목표로 건물주가 5면 이상으로 개방시 최고 300만원 범위내 공사비 95%를 지원하고, 학교 주차장은 10면이상 개방시 1000만원을 지원해주며 1면 증가시 50만원을 추가 지원해준다. 아울러 10면이상 개방시 최고 400만원 한도 내에서 방범시설 설치비도 지원해 준다.야간 개방 주차장은 인근주민에게 본인소유 건축물 부설주차장(5면이상)을 개방, 이용주민과의 약정 체결을 통해 거주자우선주자체 형식으로 운영되며 주차료는 한 달 기준 월 2만 원으로 징수요금 70%는 건물주에게 귀속 된다. 또 사용신청접수, 약정체결, 요금징수, 미출차 차량에 대한 견인조치 등 관리업무는 건물주 대신 은평구시설관라공단에서 수행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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