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눈·진눈깨비…내일 출근길 교통혼잡 우려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9일 저녁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과 진눈깨비가 내리기 시작했다.내일 오전 낮 기온은 영하로 떨어질 전망이어서 쌓인 눈이 빙판길을 이룰 경우 출근길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까지 적설량은 대관령 68.7cm, 북강릉 28.5cm, 속초 26.6cm, 백령도 1.5cm, 서산 2.0cm, 추풍령 0.7cm, 인천 0.5cm, 흑산도 0.3cm, 대전 0.2cm 등이다.이번 강수는 낮부터 비 형태로 내리기 시작해 점차 진눈깨비와 눈으로 변했으며 강원 지역에는 새벽부터 눈이 내렸다.전국 주요 지점 강수량은 서울 1.0mm, 인천 1.0mm, 수원 1.5mm, 춘천 0.5mm, 강릉 10.5mm, 대전 3.5cm, 전주 3.5cm, 광주 0.1mm, 제주 1.0mm, 대구 1.0mm, 부산 5.0mm, 울산 24.5mm 등이다.오후 9시 기준으로 강원 영동, 강원 산간, 경북 북동 산간 등에는 대설경보가, 전북 북동부, 제주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이어 늦은 밤에는 호남권 대부분, 경남 북서부와 동부, 부산, 울산 등에도 대설 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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