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윈텍, CT&T에 시트히터 공급..이틀째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시트히터 생산업체인 광진윈텍이 전기차 생산업체인 CT&T에 시트히터를 공급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틀째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9일 오전 9시42분 현재 광진윈텍은 전일 대비 80월(3.08%) 오른 2680원에 거래되고 있다.광진윈텍은 현대차를 비롯해 기아와 르노삼성 대부분의 차종과 국내 골프카 및 굴삭기 등 중장비의 수요물량을 전량 납품하고 있다. 국내 전체 시트히터 물량의 82%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고 광진윈텍은 지난해 3·4분기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특히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부분은 CT&T 등이 생산하는 골프카에 시트히터를 공급했다는 사실.전기차 업계는 전기차의 도로주행이 허용된 이후 겨울철 시트히터를 가동했을 때 주행 효율이 떨어지는 점이 보완돼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시트히터의 경우 차량용 배터리를 통해 가동되기 때문에 주행 효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근거리용 전기차의 효율 개선을 위해서 광진윈텍과 같은 시트히터 생산업체들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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