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픈 레인지'(2003)에 출연한 로버트 듀발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할리우드 명배우 로버트 듀발이 정준호 신현준 주연의 코믹 버디무비 '조지와 봉식' 출연에 관심을 표했다고 제작사 측이 5일 전했다.로버트 듀발은 아카데미 시상식에 여섯 차례 후보에 올랐고 1992년작 '텐더 머시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베테랑 연기파 배우다. 국내에는 '대부' 시리즈와 '지옥의 묵시록'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로버트 듀발이 관심을 보인 배역은 극중 조지(정준호 분)의 상관인 국장 앤서니이며 조지의 총격사건을 무마시키고 조지를 한국으로 보내는 카리스마 있는 인물이다. 제작사 측은 "이미 세계적인 톱모델 제시카 고메즈의 최종계약을 조율 중"이라며 "로버트 듀발의 출연의사 표명은 세계적인 주목을 끌 만하다"고 밝혔다. 로버트 듀발의 출연에 대해서는 "그가 현재 자신의 캐릭터와 시나리오를 검토 중에 있으며 곧 의사결정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코믹버디무비 '조지와 봉식'은 어릴 때 미국으로 건너가 LAPD(로스앤젤레스 경찰)이 된 조지와 한국 토종 시골형사 봉식(신현준 분)의 좌충우돌 코믹 액션을 그린 영화다.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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