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년째 굳건히 시가총액 1위

코스닥 시장은 NHN 이전 이후 지속적 변동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삼성전자가 5년째 유가증권 시장의 시가총액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NHN이 유가증권 시장으로 이전한 뒤 1위 다툼이 지속돼 온 것으로 나타났다.4일 한국거래소(KRX)는 2005년 연말 이후 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20사의 변동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가 지속적으로 유가증권 시장 시가총액 1위를 유지해온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12조8000억원 수준이다. 전체 유가증권 시장의 13%를 넘어서는 규모.2005년 말 이후 시가총액 상위 20위 이내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회사는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를 포함해 11개사로 조사됐다.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LG전자,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KT, 신세계도 20위권 이내의 성적을 이어가며 자존심을 지켰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동서, 다음만이 20위권 이내를 수성했다. 한편 상위 20개사의 시가총액 비중은 유가증권과 코스닥 시장 모두 지난해 말 대비 소폭 감소했다. 유가증권 시장 상위 20개 회사는 51%의 비중을 차지, 지난해 연말 보다 0.66%포인트 줄었고 코스닥 시장도 22%로 0.64%포인트 줄었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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