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출산과 올바른 산후 관리 위해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 보건소는 출산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보 예비 엄마들을 위해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4일부터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4주 과정으로 운영되는 출산준비교실은 산모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과 올바른 산후관리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단순한 이론 강의에 그치지 않고 전문 강사의 체험식 교육으로 출산을 앞둔 임신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교육은 강북구 보건소 4층 강당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되며 4일 임신 초기, 중기, 후반기 관리법을 시작으로 임신 중 호흡법, 분만법, 영상법, 이완법(3월 11일), 모유수유 방법(3월 18일), 임신중 영양, 산후조리, 신생아 돌보기(3월 25일) 순으로 이어진다. 강의 진행은 출산 준비 전문가인 고현진씨가 맡는다.
출산 준비교실
출산 준비 교실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출산을 앞둔 임신부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전화(☎ 901-0772)나 이메일(keg1007@gangbuk.go.kr)로 신청하면 된다. 직장인 등 평일 낮에 보건소를 찾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강좌도 마련된다. 강북구 보건소는 오는 3월말부터 토요 태교 교실을 운영하고 5,6월 중엔 야간 출산 교실을 연다는 계획이다. 특히 야간 출산 교실은 부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밖에도 강북구 보건소는 태교음악실(보건소)과 모유수유실(구청, 보건소삼각산 분소)을 설치하고 모유수유클리닉, 영양플러스 교실, 임산부 건강 검진 등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강북구 보건소 김영희 건강증진과장은 “임신기는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이번 출산 준비 교실이 예비 어머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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