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 하원이 중앙은행의 긴급대출 권한을 제한하는 것은 향후 경제 위기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25일(현지시간) 불라드 총재는 미국 텍사스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하원은 연준이 비금융계 금융기관에게 대출해주는 것을 제한하려 한다"면서 "그러나 이는 미래 위기를 가속화시키는 조치일 뿐"이라고 비난했다.지난해 11월 크리스토퍼 도드 민주당 상원위원은 통합감독기구를 설립하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권한을 대폭 축소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금융 규제안을 제출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하원을 통과했다.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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