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만에 제자리..코스닥 510선 붕괴

외인·기관 동반 매도..기관 사고 팔고 '자유자재'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나흘만에 하락했다. 개인이 사흘동안 착실히 올려놓은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물량으로 하루만에 제자리로 돌아왔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종목들이 급락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탓으로 분석된다. 스마트 케어 시범 사업을 이유로 급등했던 메디포스트와 인성정보, 인포피아가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전기자전거 이슈로 급등했던 에이모션도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25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41포인트(-1.83%) 내린 504.63을 기록했다. 개인이 6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6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유지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억원, 2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550원(-1.5%) 내린 3만6000원을 기록했으며 SK브로드밴드(-1.59%)와 소디프신소재(-2.13%), CJ오쇼핑(-2.03%), 차바이오앤(-4.76%) 등이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 ICT(3.04%)와 태웅(0.26%), 서부트럭터미(1.29%)는 상승했다.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5종목 포함 235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9종목 포함 708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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