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 27~28일 개최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가 오는 27~28일 이틀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이번 회의는 올해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우리나라가 의장으로서 개최하는 첫 번째 공식 회의다.우리나라를 비롯한 G20 국가와 IMF, WB, OECD, FSB 등 7개 국제기구에서 150명 내외의 대표단이 참가하게 되며, 기획재정부 신제윤 국제업무관리관과 한국은행 이광주 부총재보가 공동의장을 담당한다.이번 회의에서는 세계경제의 현황 및 방향을 진단하고, 그간 G20에서 다뤄온 의제들을 지속적으로 다루게 된다.특히 출구전략 공조와 지속가능 균형성장 협력체계(Framework)의 정착방안, 지배구조 개혁, 금융규제 개선방안 등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또 신흥국의 자본이동 변동성을 완화해 불필요하게 외환보유고를 축적하는 유인을 줄일 수 있도록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구축하는 방안과 함께 에너지 보조금, 금융소외계층 포용, 기후변화 재원조성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회의는 주요 의제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기보다 각국의 입장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향후 논의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실무적인 성격의 회의인 만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와 달리 별도의 성명서(Communique)를 채택하지 않는다.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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