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여의도 삼성투신운용 앞 헌혈차에서 회사 직원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삼성투신운용이 임직원 헌혈캠페인을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다.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사회공헌담당도 새로 임명했다. 삼성투신운용은 23일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자매결연 농촌봉사, 소외이웃 돌보기 등 올해 사회공헌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그 첫 번째 실천으로 헌혈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전날 실시한 헌혈캠페인은 겨울 헌혈자 감소로 혈액부족사태가 이어지자 직원들이 직접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키로 한 것이다. 삼성투신은 이밖에도 올 한 해 가족동반 농촌봉사활동, 생태공원청소, 불우이웃돕기, 자매결연보육원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사회공헌 활동은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고 자매결연처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면서 "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투신은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사회공헌담당'을 임명해 중장기 계획 수립, 프로그램 개발의 역할을 맡게 했다. 또한 '매칭그랜트'와 '사회공헌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의 참여를 극대화하고 있다. 매칭그랜트는 임직원 기금 기부 시 회사에서 반액을 매칭 기부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제도이다. 임직원 1인당 연간 5개 이상 봉사활동을 하는 '사회공헌 마일리지 제도'의 경우 매년 임직원 마일리지 달성률 95%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