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23일 코오롱건설에 대해 올해 추정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하향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 역시 1만원에서 7000원으로 30%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강승민 애널리스트는 "코오롱건설의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각각 43.3%, 4.2% 하향했다"며 "순이익에는 일회성 이익인 서울고속도록지분 매각이익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이유로 재무리스크가 완화 및 신규수주 증가를 들었다.본격적인 신규수주 증가 추이는 2011년 부터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신규수주는 3조3000억원 내외로 2008년 대비 116% 증가했다"며 "올해는 4조5000억원 수주계획을 세워놓고 있지만 실제 매출 증가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9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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