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하이텍, 이익규모와 수익성 돋보이는 부품주<대우證>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우증권은 22일 성우하이텍에 대해 중소형 부품주 가운데 돋보이는 이익규모와 수익성을 갖추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2000원으로 23% 상향조정했다.박영호, 윤태식, 이치원 애널리스트는 "현대차 그룹의 글로벌 생산 증가 본격화에 따라 주요 중소형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성장성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특히 성우하이텍은 1000억원을 상회하는 세전이익과 15%를 넘는 높은 세전이익률 등을 기록하고 있어 이익규모와 수익성이 더욱 돋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성우하이텍 본사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067억원, 384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 일회성 이익 제외 수정 세전이익과 세전이익률은 각각 1050억원, 25.8%을 기록해 이익규모의 큰 폭 성장과 고수익성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박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실적은 현대차 그룹에 납품하는 해외 공장 수익기여 확대와 신차 부품공급 비중 증가에 따른 마진 개선 요인 때문"이라며 "▲성우시앤시 합병에 따른 수익규모 증가 ▲국내외 생산법인 관련 지분법평가이익 및 로열티 수입 호조 ▲해외공장 신차 부품공급에 따른 직수출 호조 등이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2010년 본사 세전이익은 1064억원, 세전이익률은 17.8%를 각각 기록할 전망"이라며 "영업외수지는 국내외 생산법인 수익기여 지속에 힘입어 601억원의 대규모 흑자 상태를 나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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