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중고생 20명 등 23명 현지 찾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의 청소년교류단 20명은 21일 5박6일 일정으로 중국 자매도시인 자오위안시(招遠市) 방문길에 오른다.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17일 오후 4시 구청대회의실에서 청소년교류단의 중국 초원시 방문을 앞두고 교류단원 본인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사전설명회를 열었다. 구내 중·고등학생 20명과 인솔공무원 3명 등 23명으로 구성된 강서구청소년교류단은 26일까지 중국에 머무르면서 자오위안시(招遠市)와 산동성 일대 주요 시설과 문화유적지를 답사한다.방문기간 동안에는 중국 현지 짝꿍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생생한 중국생활을 체험하게 된다. 또 중국 최대 황금생산지로 중국 정부로부터 중국의 금도(金都)라는 명칭을 부여받은 자오위안시(招遠市)의 금 관련 시설인 황금박물관과 용구시 주변 관광구를 참관하는 등 급속히 성장하는 중국의 변화상을 직접 둘러보게 된다.그 외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의 고향인 곡부와 봉래 지역을 답사하는 등 문화유적지 체험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이번 중국 방문은 강서구와 초원시간의 자매결연협정체결에 따라 가까워진 국제 자매도시와의 청소년교류를 추진 자매도시 간 이해증진과 우의를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한 일정이다.지난 2004년 이후 네 번째 방문으로 2009년 7월말에는 초원시 청소년교류단이 강서구를 답례 방문했다. 한 해는 구 청소년들이 중국을 방문하고 그 이듬해에는 중국청소년들이 구를 방문하여 오기를 반복, 그동안 256명의 중국청소년과 구 청소년들이 교류해 왔다.이번에 자오위안시(招遠市)를 방문하는 청소년교류단은 올 7월말 답례 형식으로 강서구를 방문하는 초원시 청소년을 맞아 홈스테이를 실시하고 방문기간 동안 동행하며 안내와 강서구와 한국의 모습을 소개할 예정이다.따라서 이번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은 쌍방간에 외국 일반 가정에서의 홈스테이를 통한 중국 생활체험과 문화유적지 견학을 할 수 있어 중국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