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구역 해변, 휴식·생태 공간으로 거듭난다

인천경제자유구역, 2단계 워터프론트 조성·도심속 올레물길 조성 사업 착수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ㆍ청라ㆍ영종 지구의 해변이 시민들을 위한 친수 공간으로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부터 송도ㆍ영종ㆍ청라 지구의 해변을 휴식 및 생태 학습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2단계 워터프론트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경제청은 이에 앞서 지난해까지 송도지구의 센트럴공원과 미추홀공원 등 1754k㎡의 면적에 친수공간과 생태연못 조성 등 1단계 워터프론트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인천경제청은 2단계 사업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LIDC 등 민간개발사업자와 공동으로 총 34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총 75km의 해안선에서 워터프론트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도국제도시에는 730k㎡의 호수공원과 4687k㎡의 조류대체서식지를 조성한다. 서해안에는 서해를 조망할수 있는 쌈지공원과 수변조망공원등 다채로운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청라지구에는 740k㎡의 중앙호수공원과 4.5km의 커넬웨이를 조성하고 영종 지구에는 170k㎡의 염전공원과 458k㎡의 갯벌공원이 조성된다. 특히 생태ㆍ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데에는 환경을 고려한 친수 공법이 사용된다. 아울러 송도ㆍ영종ㆍ청라 지구 도심에 실개천형태의 수로를 조성해 도시민들의 심미적 정서 함양에 기여하는 한편 대기정화 및 도시열섬화 방지하는 '도심속 올레 물길 조성 사업'도 추진된다. 총 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송도지구 50km 청라지구 20km 영종지구 30km가 조성된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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