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TX가 대우건설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시장에 전해지자 장 시작과 함께 하루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17일 오전 9시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TX는 전일 대비 3.32%(550원) 내린 1만6000원에 거래되며 14만여주의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전날 STX는 2000여주에 달하는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전일 대비 1.85%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KRX) 유가증권시장본부는 STX를 대상으로 대우건설 인수검토 보도와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업계에 따르면 STX는 그룹 사업 확대 차원에서 추진중인 기업 인수 전략의 일환으로 대우건설 인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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