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17일 대구백화점에 대해 지난해 3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상회했고 순현금과 지분가치를 고려할 때 주가 또한 저평가상태라며 목표주가 1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이상구 애널리스트는 "지난 3분기 총매출애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24% 성장하며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패션 중심의 소비회복으로 매출 총이익률이 0.2%p 개선돼 감가상각비와 마케팅비용 증가분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4분기(1~3월)도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역 소비 경기회복으로 패션 소비세가 긍정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현 주가 역시 자산가치만 반영돼 저평가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구백화점의 수익모델이 안정적이고 자산가치도 1580억원으로 시가총액 1300억원보다 많다"며 "순현금과 현대홈쇼핑 지분가치를 고려할 때 영업가치는 거의 반영이 안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