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왕남' 넘어 역대흥행 1위 '괴물' 맹추격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를 넘어 역대 국내 개봉작 흥행순위 2위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아바타'는 14일 전국 300개 스크린에서 11만 666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237만 989명을 기록했다.이는 전국 1230만명을 모았던 '왕의 남자'를 넘어선 기록으로 봉준호 감독의 '괴물'(1301만)에 이어 역대 흥행 2위에 해당한다. '아바타'는 개봉 9주차임에도 설 연휴 동안 하루 평균 1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순위 4위에 올라 '괴물'을 위협하고 있다. 한편 설 연휴 박스오피스 1위는 '의형제'가 차지했고 그 뒤를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 '하모니' 그리고 '아바타'가 이었다.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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