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자기자
[사진-더제이스토리]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척하면 척'이다. 설운도와 포커즈(F.cuz)의 멤버 이유 부자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각 방송사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지난 1월 8일 첫 디지털 싱글 앨범 'JIGGY'(지기)를 발매한 4인조 그룹 포커즈의 이유와 아버지 설운도는 최근 SBS '붕어빵'과 SBS '도전 1000'곡에 동반 출연해 부자 간의 완벽한 예능 궁합을 발휘하며 제작진의 찬사를 받아냈다.이유가 신세대답게 솔직하고 재치넘치는 말솜씨를 선보이면 아버지 설운도가 베테랑다운 노련한 멘트로 맞받아쳐 스튜디오 분위기를 다잡은 것.특히 이유는 30년 간 가요계 정상에 있었던 아버지에게 어렸을 때부터 '스타수업'을 받은 덕에 갓 데뷔한 신인임에도 뛰어난 예능감을 발휘, 방송 관계자들의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다.이유는 아시아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프로그램 나갈 때마다 머리 얘기가 꼭 빠지지 않는다"고 웃으면서 "이제 내가 먼저 터놓고 얘기하니까 다들 너무 재미있어 하신다"며 특유의 낙천적이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특히 오는 14,15일 오전 8시10분 연속 방송될 SBS '도전 1000곡'에서는 '부자 가수'의 이름값에 걸맞게 대상을 수상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설운도와 포커즈는 이에 앞서 12일 오후 6시30분 설날특집으로 방송될 KBS '뮤직뱅크'에서 함께 무대에 올라 댄스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이유가 '최고령 자녀'로 출연한 SBS '붕어빵'은 20일 오후 5시 15분 방송된다. 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