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홈네트워크서비스 내년 3월 시행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소비자의 선호 및 취향에 따라 홈네트워크 관련 제품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허경 원장)은 이종(異種) 기술이 적용된 홈네트워크 제품들이 아무런 간섭 없이 호환성 있게 각종 정보를 교환을 할 수 있도록 KS 국가표준을 올 8월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기표원은 이를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에 반영할 예정이며, 관련업계 등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오는 10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갖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 및 기술기준은 지경부, 국토부, 방통위가 지난해 3월에 공동으로 고시해 시행하고 있다. 네트워크 시스템 구성에 필요한 단지네트워크 장비, 홈서버, 홈게이트웨이 등 관련 설비의 상호 운용성 확보 및 성능인증 등 관련업계의 준비기간을 고려하여 2년간 유예기간을 주고 2011년 3월부터 시행된다.기표원은 홈네트워크 관련업계에서 다양하게 개발된 기술을 문제점 없이 원활하게 수용하면서 상호 운용성 및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표준기술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통해 개발 완료했다. 기존 주택에서 사용되고 있는 홈네트워크 제품에도 간단하게 소프트웨어(S/W) 모듈만을 추가로 내장시켜 상호 운용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업계 및 소비자의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10일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관련업계의 신속한 표준기술 적용을 위해 S/W 참조코드 및 IWF(Inter Working Function) 엔진에 대해 소개하고, 향후 도입될 한국인정기구(KOLAS) 적합성시험평가 체계 및 KS인증제도에 대해서도 설명할 계획이다.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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