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에너지 절약 발벗고 나섰다

에너지절감 목표관리제로 공공청사 에너지 절약 솔선수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구(구청장 정동일)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에 적극참여 하기 위해 구청 청사를 비롯 동 주민센타, 산하기관 등 지역내 모든 청사에 대해 에너지절감 목표관리제를 올부터 시행하고 있다.

정동일 서울 중구청장

2008~2009년 에너지소비 총량 대비 10%이상 절감을 목표로 냉·난방 운영기준을 강화해 난방은 18℃, 냉방은 28℃에 맞추고 근무시간 중에는 개인용 전열기·냉방기 사용을 금지한다. 또 전력난방기기 피크시간인 오전 10~낮 12시, 오후 5~7시에는 전력기기 사용을 자제하고 점심시간 전등 소등과 플러그 뽑기 운동을 실시, 단계적 형광등 교체 사업 등으로 에너지를 절약한다.직원들도 하절기에는 복장을 간소화하고 동절기에는 내복입기 운동에 참여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한다. 각 부서별 ‘에너지지킴이’도 지정·운영해 냉·난방온도와 조명 등을 관리한다.아울러 저탄소 녹색실천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를 시행한다. 이는 시민과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프로그램으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www.ecomileage.seoul.go.kr)를 통해 회원에 가입할 수 있다. 회원가입자 중 우수 절감자에게는 스마트계량기 설치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구도 별도로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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