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산업·전자책·태블릿PC·모바일인터넷 관련주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전날에 이어 외국인이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도 9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이틀째 매도 중이다. 우주항공산업 관련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자책·태블릿PC·모바일인터넷 관련주 등도 강세다.최근 불안한 투자심리를 반영하면서 낙폭을 키웠던 테마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8.9포인트(1.76%) 오른 513.5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억원, 1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개인은 51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SK브로드밴드(-0.96%)를 제외하고 대부분 오름세다.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250원(0.6%) 오른 4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태웅(6.66%)과 성광벤드(2.57%), SK컴즈(3.47%)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진다.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우주항공산업 관련주.나로호의 실패 원인 분석 작업이 빠르면 이번주 중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2차 발사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위다스가 상한가로 치솟은 가운데 퍼스텍(10.98%)과 AP시스템(11.37%), 비츠로테크(9.01%) 등이 강세다.이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5종목 포함 741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종목 포함 152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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