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일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LED 분야를 성장 비즈니스로 내세운 연이정보통신이 관련 사업의 호황으로 주가 상승 및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윤 애널리스트는 "연이정보통신은 지난해 30억원의 LED 관련 설비 투자를 마무리 하고 추가 설비투자를 통해 하반기부터는 LED TV, 모니터, 노트북용 LED 패키지를 본격적으로 생산해 LED 패키지 업체로 변신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예측했다. 이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연이정보통신은 삼성전자 LED 천진공장에 LED용 패키지를 공급하기 위해 설립키로 결정한 중국 천진법인의 투자규모를 800만달러 수준까지 끌어올려 기존 3개 라인 규모에서 12개까지 생산라인을 늘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2월 말 이후부터는 월 70만개 이상의 LED PBA가 삼성 LED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내년부터는 삼성전자의 LED TV, 모니터, 노트북용 LED 패키지 매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면서 "2011년에는 LED 관련 매출이 회사의 주력제품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LED 패키지 업체로의 성공적인 변신으로 올해 하반기 이후에는 삼성전자 LED 패키지 수요의 일정부문을 소화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올해 연이정보통신은 매출 총 2315억원, 영업이익 50억원, 순이익 93억원의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한 최근 핸드셋, 노트북 등 전방산업의 성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2차 전지 시장에도 연이정보통신이 성공적으로 진출, 올해부터 관련업체에 납품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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