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포스코 中철강가공센터에 출자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STX는 포스코가 중국 다롄에 설립하는 철강가공센터에 출자키로 하며 양사간 협력관계를 강화한다.1일 업계에 따르면 STX와 포스코는 지난주 중국 다롄 창싱도 안에 새롭게 설립될 예정인 후판가공센터에 대한 출자 협약식을 체결했다. 포스코가 설립하는 해외 가공센터에 국내 조선업체가 출자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포스코 CDPPC(China Dalian Plate Processing Center)’로 명명된 이 공장은 설립 자본금 3600만달러 규모로 포스코가 80%, 포스코 차이나와 STX가 각각 10%씩을 출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4월 착공해 내년 3월부터 생산에 들어가며 연간 15만t규모의 후판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STX는 중국 다롄 조선소에서 필요로 하는 후판의 안정적인 공급을 필요로 하고 있다. 포스코도 수요업체의 제품 개발단계부터 필요로 하는 소재를 공동 개발하는 EVI(Early Vendor Involvement) 활동을 기존 자동차에서 가전, 조선업체로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라 자연스레 이번 출자가 이뤄졌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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