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순매도 지속…장중 변동성 심화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급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11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지속한 개인의 뚝심이 빛난 하루였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지속적으로 쏟아지면서 장중 변동성이 심화되는 모습도 나타났다. 스마트폰 관련주와 3D산업 수혜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모건코리아와 보성파워텍 등 일부 원전 관련주도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43포인트(1.09%) 오른 502.0을 기록했다. 개인이 30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억원, 208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650원(1.59%) 오른 4만1550원을 기록했으며 메가스터디(1.09%), 다음(1.7%), 성광벤드(2.32%), SK컴즈(5.36%), 네오세미테크(6.7%), 코미팜(6.5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1.88%)과 동서(-1.72%), 소디프신소재(-5.3%), 네오위즈게임즈(-3.58%) 등은 하락했다.이날 가장 눈에 띈 종목은 퀄컴 관련주.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이 직접 방한해 국내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밝힌 이후 네오엠텔, 에이스하이텍 등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7종목 포함 566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5종목 포함 380종목이 하락세를 기록했다.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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