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배우 장근석이 3000여 명의 국내외 팬들과 함께 국내 두 번째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장근석은 31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해외 8개국의 팬 700여명을 포함한 국내외 팬 3000여 명과 함께 '장근석의 亂(난)'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팬미팅을 진행했다.이날 장근석은 지난 80년대 아역배우로 데뷔 해 성인 연기자로 자리를 굳힌 2000년대까지의 히스토리가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또 그는 그동안 숨겨왔던 프로 못지않은 디제잉 실력과 자신만의 공간인 침실, 드레스룸, 서재 등과 미공개 영상과 사진도 공개했다.평소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으로 다수의 드라마, 영화 OST, 광고송을 직접 불렀던 장근석은 이번 팬 미팅에서도 유감없이 실력을 뽐냈다. '미남이시네요 ' OST 수록곡들과 소방차부터 2PM까지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곡들을 그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냈다. 특히 소방차의 '통화중', 박남정의 '널 그리며',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 HOT의 '캔디', 비의 'It's raining', 2PM의 'heart beat' 무대에서는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3000여 팬들을 열광케 했다.또 장근석은 팬들과 함께 게임도 하고 이벤트도 마련하는 등 3시간여 동안 이어진 팬미팅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로 팬들을 감동시킴과 동시에 함께 호흡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한편 장근석은 이날 국내 팬미팅 이후 차기작 모색과 동시에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4개국 투어를 갖는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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