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 인구 5000만명 넘는다

[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주민등록상 거주불명 등록자도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에 포함되도록 방침이 변경되면서 주민등록상 인구수가 50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행정안전부는 28일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1월 말부터 거주불명 등록자도 포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4977만3145명으로 기존 주민등록 말소자 28만 90000여명을 통계에 포함하면 주민등록 인구는 5006만2320명이 된다.이번 조치는 거주불명 등록자도 주민등록자와 같이 인구 통계에 포함해 국가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거주불명 등록자(기존 주민등록 말소자)는 주소가 없어 기초생활수급자 지정해제, 건강보험 자격정지, 선거권 및 의무교육 제한 등 국민의 권리·의무행사가 제한됐었다.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