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 판매 시작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일본 자동차 브랜드 '스바루'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스바루 코리아 주식회사(대표 최승달)가 21일 서울 밀레니엄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4월 말 제품 판매를 시작,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스바루 코리아는 한국 고려상사가 지난해 6월 일본 후지중공업의 스바루 자동차 본사와 협의해 설립했다.스바루는 간판급 중형 세단 '레거시'와 크로스오버 차량(CUV) '아웃백', SUV모델인 '포레스트' 등 3가지 차종을 한국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레거시는 1989년 출시한 이후 2010년 5세대 모델이 출시됐다. 중형 세단의 안락함과 함께 스포티한 주행 성능과 방향 전환성을 갖췄다. 또 대칭형 4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어떠한 도로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아웃백은 1995년 출시된 대표 CUV로 스바루만의 특징인 스포티함과 넓은 실내 공간 등이 장점이다. 이에 따라 도심에서 야외에서도 최적의 성능과 스타일을 갖춘 차로 인정받고 있다.포레스터는 세단과 같은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줘 특히 여성 운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최승달 스바루 코리아 대표는 "올해 스바루 코리아는 레거시 300대, 아웃백 150대, 포레스터 150대 등 600대를 판매하는 게 목표"라면서 "현재 서울과 부산 딜러는 이미 정했고 대구, 광주, 분당 지역에 딜러망을 추가로 구성하겠다"고 말했다.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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