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1일 다음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이익 호조를 예상하며 올해도 이 같은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박한우 애널리스트는 "다음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711억원,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7%, 1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분기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박 애널리스트는 "4분기 검색광고 매출은 3분기 대비 10.2% 증가한 308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10월 오버추어와 CPC(Cost Per Click)검색 파트너 계약을 체결해 4분기에는 오버추어 효과가 두 달뿐이지만, 1분기부터는 3개월 모두 반영돼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그는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추정 매출액 2415억 원 대비 31.9% 증가한 3186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매출 증가 요인은 경기회복에 따른 광고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오버추어와의 계약효과로 인한 검색광고의 성장 및 디스플레이광고 단가 인상 등 때문이다"고 밝혔다. 매출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75.1% 증가한 765억 원으로 예상했다. 또한 최근 스마트폰의 활성화로 인해 무선인터넷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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