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제한적 상승..3D株 급락

LED 수혜주는 강세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닥 지수가 550선을 웃돌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밤 미 증시가 IT주 및 헬스케어주의 강세로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하자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모습이다. 다만 지수가 오를수록 투자자들이 느끼는 부담감도 커지면서 상승탄력은 그리 강하지 않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이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의 상승세를 돕고 있다. 20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20포인트(0.58%) 오른 552.3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억원, 8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4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서울반도체가 전일대비 800원(1.84%) 오른 4만43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셀트리온(1.74%), 태웅(2.13%), 메가스터디(1.55%), 성광벤드(2.17%) 등이 일제히 강세다 다만 다음은 전일대비 800원(-1.07%) 내린 7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눈에 띄는 종목은 3D 관련주. 3D관련주가 차익매물에 일제히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케이디씨는 전일대비 430원(-6.11%) 내린 6610원에 거래되고 있고, 아이스테이션(-7.77%), 현대아이티(-5.96%) 등이 일제히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LED 수혜주는 강세다. 코디에서는 전기차 및 발광다이오드(LED) 시장 확대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평가에 전일대비 750원(5.68%) 오른 1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서울반도체는 1분기 TV용 LED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분석에 2%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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