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대신증권은 20일 제일모직에 대해 패션과 전자재료가 올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견인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1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제일모직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1조771억원, 영업이익은 69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패션은 정상수준 회복, 전자재료는 비수기 영향으로 소폭 감소, 화학은 원재료 가격인상 지연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1분기에는 화학부문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안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1월 이후 급한 상승세를 기록한 원재료 가격상승분이 제품가격으로 전가가 올해 1분기로 이연된다"며 "화학부문은 가전 및 자동차 수요산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 1분기는 화학부문 영향으로 전체 영업이익이 약 85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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