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15개월 만에 최고가 경신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19일 유럽 증시가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이날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전일대비 0.8% 상승한 260.27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08년 10월3일 이후 고점이다. 이날 유럽 증시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주요 기업에 대한 실적 기대감과 합병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 마감했다. 영국 최대 명품 소매업체 버버리는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 발표에 힘입어 전일 대비 8.3% 급등했다.미국 크래프트푸즈가 인수 예정인 캐드버리는 3.6% 올랐으며 프랑스 최대 제약회사 사노피도 강세 마감했다. 미국 의료 개혁법안이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제약 관련주에는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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