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비정례입찰 없다..공매세력 고민

아침부터 통안2년 매수세 유입중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한국은행이 15일 통안채 비정례입찰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일 통안2년물을 대상으로 공매한 곳의 고민이 깊어졌다. 전일 공매로 그만큼 손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한은 관계자는 이날 “비정례입찰을 할 경우 통상 오전 9시30분에 고시한다”며 “검토한 적도 없고 금일 하지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전일 공매 이유는 비정례입찰을 통해 손쉽게 이익실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비정례입찰은 통상 고정금리로 실시된다. 보통 전일민평금리보다 높게 줘왔다. 전일 통안2년물이 장중내내 보합수준인 4.19%를 기록했었다. 이 경우 금일 통안채 비정례입찰을 실시했다면 2~3bp 높은 4.21%나 4.22%에 입찰이 진행된다.결국 통안 비정례입찰이 물건너가면서 아침부터 통안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중이다. 10시6분 현재 통안2년물은 전일대비 2bp 낮은 4.16%를 기록중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공매세력이 일정부문 손해를 봤다. 그래서 아침부터 매수세로 유입되는 듯 싶다”고 전했다.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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