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SBS 새월화드라마 '별을 따다줘'에 영화 '놈놈놈(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4일 첫방송된 '별을 따다줘'는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가문의 영광' 정지우 작가와 '그 여자가 무서워' 정효 감독이 함께 참여한 드라마로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뛰어다니는 진빨강(최정원 분)과 무지개동생들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가족과 사랑을 되새기며 방송되자마자 착한 드라마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 드라마에 2008년에 개봉된 1903년대 만주를 배경으로 히트를 쳤던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영화 '놈놈놈'에서는 '좋은놈'을 정우성이, 그리고 '나쁜놈'을 이병헌이, '이상한한놈'을 송강호가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이와 함께 '별을 따다줘'에서는 우선 '좋은놈'에 빨강을 뒤에서 도와주는 '키다리아저씨' JK생명 부장 원준하 역에 신동욱이, 그리고 '나쁜놈'은 빨강을 무시하는 '냉혈한' JK생명 변호사 원강하 역 김지훈. 그리고 이상한놈에는 이들의 조카이자 일명 '또라이' 우태규 역 이켠이 맡았다. 조연출 오진석PD는 "우연찮게도 정지우 작가님이 만든 캐릭터들이 영화 '놈놈놈'과 일치해 모두들 신기해했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남자출연진들의 이런 캐릭터가 더 부각이 되면서 보시는 분들에게 더 큰 재미를 안길 것"이라고 귀띔했다. '별을 따다줘'는 첫 방송 10%대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출발했다. 11일 3회 방송분부터 진빨강이 동생들과 함께 '나쁜놈' 원강하의 집에 입주 가정부로 들어가서 펼치는 고군분투가 관심을 끌 예정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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