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SBS가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잠비아의 경기를 생중계한다.2010년 들어 첫 평가전을 갖는 허정무호는 3가지 의미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첫째, 월드컵이 열리는 해 첫 평가전으로 승리한다면 좋은 분위기로 올해를 출발할 수 있는 기회다.둘째, 월드컵이 열리는 남아공에서 치르는 평가전인데다 실제 아르헨티나와 일정이 예정돼 있는 고지대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려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셋째, 아프리카 팀을 상대로 한 평가전으로 월드컵에서 같은 조에 속한 나이지리아와의 가상 평가가 될 수 있다. SBS 스포츠국의 신규홍 PD는 "잠비아가 비록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했으나, 얼마전 우리의 본선 상대이자 아프리카 축구 강국인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길 정도로 쉬운 팀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의 본선 마지막 경기이자, 16강 진출을 결정할 중요한 경기인 나이지리아전을 대비해 국가대표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SBS는 이번 경기를 오는 9일 오후 11시 10분부터 캐스터 김정일, 해설 박문성 콤비의 중계로 단독 중계할 예정이다.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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