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홍지민이 모델하우스 행사를 통해 대학 등록금을 마련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김서형은 최근 SBS 러브FM ‘안선영의 라디오가 좋다’의 제작진과의 대담에서 홍지민이 대학 시절 등록금 때문에 모델 하우스에서 일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지난 6일 안선영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홍지민은 김서형의 증언에 깜짝 놀라며, 그런 사실이 있었다고 증언했다.홍지민의 또 다른 친구는 “(홍)지민이를 따라다니던 남학생들이 많아서 하교길이면 항상 남학생들로 북적였다”고 말한 후 “2학년 때 반장이 됐는데 반 친구들한테 인기는 너무 많았지만, 평균 점수에 미치지 못해 3일 만에 다시 물러났다”며 비화를 폭로하기도 했다.이에 홍지민은 “사실 내가 고등학교 때 정말 인기가 많았다. 한 번은 혈서도 받아 본 적 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이날 홍지민은 남편의 음성 편지를 듣고 감동하기도 했다. 홍지민의 남편 도성수씨는 “같이 방송을 한 적이 있는데, 이렇게 힘들게 일하는지 몰랐다. 너무 대견하고 힘들게 일하는 거 보니까 안쓰럽다”며 “앞으로 함께 살날이 더 많은데 지금처럼 행복하게 잘 살자, 사랑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홍지민은 “내가 하는 일을 좋아해 주고, 옆에서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 일도 중요하지만 가족을 더 많이 챙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눈물을 흘리며 화답했다. 한편, 홍지민은 오는 2월 6일부터 연강홀에서 공연 되는 뮤지컬 '메노포즈'에 출연, 다시 한번 무대 위에서 연기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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