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왈가왈부] 하루앞으로 다가온 금통위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1월 금통위가 하루앞으로 다가왔다. 많은 채권시장 전문가들은 경기만 놓고 보면 충분히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일부 외국계 리포트에서는 1월 금리인상을 예측하고 나섰다. 하지만 아무래도 무게중심은 동결로 가있는 상황이다.문제는 이성태 총재의 기자회견. 채권시장의 관심도 이곳에 쏠린 상황이다. 그간 오락가락한데다 금통위원들조차 이 총재가 금통위의 중론보다는 개인적 의견을 기자회견장에서 쏟아낸다고 불만을 터뜨린바 있다. 결국 며느리도 모르는 셈이다.그렇다고 이 총재가 전혀 엉뚱한 소리를 해온 것도 아니다. 전달 금통위 발언이 매파적이라는 분위기지만 재차 곱씹어보면 원론적 수준의 언급에 지나지 않는다. 이 총재가 아니라 누가 그 자리에 있더라도 충분히 그 정도는 말할수 있는 수준이다.금일 채권시장은 금통위 경계감 속에 지지부진할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전일 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의 동향과 증권이 보인 매도세가 이어질지도 변수다. 환율 또한 점차 부담으로 다가오는 듯 하다. 지난밤 미 국채금리가 약세를 보인 것도 약간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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