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비데의 따스함을 느껴보셨나요?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한때는 고급 사무실이나 호텔 등에서 볼 수 있었던 냉·온수 정수기와 화장실 비데 .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특별한 것이 아니다.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들에게는 가스렌지나 음식물처리기처럼 하나쯤 구입해야 할 필수품으로 자리잡았고 시중에는 여러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이들 생활가전제품의 따뜻함과 편리함은 배가된다. 각 업체들마다 정기적으로 전문관리인이 가정을 방문해 제품 내부를 청소하고 필터 등 소모품을 교체하는 서비스도 하고 있어 별도의 관리가 필요 없다는 점도 매력적이다.일시불로 구입하지 않아도 한 달에 일정액의 사용료만 내고 대여하는 렌탈 방식이 널리 보편화되면서 소비자들이 느끼는 경제적 부담도 한결 가벼워졌다.특히, 이들 생활가전은 최근 신종플루 확산 등으로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가전' 또는 '헬스케어가전'이라는 이름으로 그 위력을 한껏 발휘하고 있다.웅진코웨이는 정수기와 비데 등에서 렌탈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신기술으뜸상'을 수상한 정수기 'CHP-08A' 제품은 국내 최초로 온수 온도 조절 시스템을 적용, 특정 온도의 물을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성능을 인정받았다. 커피나 분유 등 용도에 맞게 섭씨 35도에서 96도까지의 온수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존 제품에 비해 냉각시간이 33% 가량 단축돼 냉수 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교원L&C도 공기청정기 '휴런'을 비롯해 비데와 정수기, 이온수기 등 건강가전 제품군을 중심으로 가전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휴런 공기청정기는 DNA 필터와 탈취 필터, 헤파 필터 등을 단계별로 적용해 공기 중 발암물질과 환경호르몬, 미세 먼지류와 곰팡이균,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을 모두 걸러준다.한경희생활과학의 '아기사랑 아토스팀청소기'는 섭씨 100°C의 고온 살균 스팀으로 집먼지 진드기, 빈대를 비롯해 유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커튼, 침구, 소파, 아이들 장난감 등을 모두 살균해준다. 이 제품은 본체 두께가 16cm에 불과해 침대와 옷장 등 틈새 공간을 청소하는데 유리할 뿐 아니라 이동이 자유롭고 가벼우면서도 부피가 작은 공간절약형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루펜리가 지난해 출시한 '루펜 수프림'은 광촉매 코팅 처리한 바구니를 채택해 세균 번식을 막고 그 위에 LED 빛을 쬐어 항균 및 탈취기능을 극대화했다.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항균바구니 시험 결과에서도 97.4%의 높은 살균효과가 입증됐다. 아시아경제신문은 올해 '2010 아시아소비자대상' 선정을 앞두고 그동안 소비자를 위해 끊임 없이 새로운 제품을 꾸준히 내놓고 있는 생활건강가전 기업들을 네티즌 투표를 통해 평가받고 있다. 아시아경제신문 (//www.asiae.co.kr/event/html/091227_brand_img.htm)에서 온라인 설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5명)와 음식물처리기(5명), 화장품(3명), 와인 세트(5명), 외식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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