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재현 강서구청장이 간부들과 눈을 치우고 있다.
구는 서울지역에 내린 사상최대의 폭설로 주민통행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켰다. 구와 동 공무원, 운전원 등 작업인원, 환경미화원, 경찰기동대, 군부대, 용역인부 등 1600여명의 인력과 다목적제설차, 대형살포기, 소형살포기 등 제설장비 35여대를 동원하여 빠른 시간 안에 제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였다. 4일 구, 동 공무원을 일선 현장에 투입하여 뒷길, 보행로 등을 삽 등 제설장비를 동원하여 근무시간은 물론 밤12시까지 전직원 근무체제를 유지했다. 구는 공항로, 강서로, 남부순환로, 등촌로, 화곡로, 양천로 등 주요도로는의 염화칼슘 살포를 중지하고, 24시간 밤샘작업을 벌여 대형 제설차량 3대를 이용하여 제설삽날로 쌓인 눈 밀어내기 작업을 했다. 아울러 고갯길 등 취약지역에는 모래와 염화칼슘 살포 작업을 벌여 차량통행과 보행로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구는 이번 제설작업에 확보한 염화칼슘 4만5720포대(25kg기준) 중 4만2620포대를, 소금 1만2850포대(25kg기준) 2090포대를 모래 150㎥ 중 120㎥를 사용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