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고(故) 박용오 회장의 지분 상속으로 박경원 부회장이 최대주주가 된 성지건설이 7거래일 만에 급등세다. 박 부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4일 오전 10시4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성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3.14%(460원) 큰 폭 오른 396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4000원까지 급등했다가 상승폭이 조금 둔화됐다.거래량은 7만8000여주로 최근 평일 총거래량의 3배에 달하며 삼성증권 창구를 통한 매매가 활발한 상황.성지건설은 지난 30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고 박 회장과 2명의 지분 25.45%(152만7421)주가 박경원 부회장외 1명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고 박용오 회장은 지난해 11월4일 서울 성북동 자택에서 향년 7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박경원 부회장은 고 박용오 회장의 장남이다.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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