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NH투자증권은 4일 호남석유에 대해 2010년에도 석유화학 시황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최지환 애널리스트는 "중국 화학제품 수요 호조와 중동 신규 설비의 가동 지연 등으로 2010년에도 석유화학 시황은 좋을 전망"이라며 "호남석유의 주요 제품인 EG는 폴리에스테르 시황 호조, 메이저사의 가격 인상 노력 등에 힘입어 가격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는 "영업실적 개선으로 증가한 현금 자산은 호남석유의 성장 재원이 될 것"이라며 "재무구조가 우량해 M&A, 설비투자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5577억원, 영업이익 1402억원으로 추정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는 것. 계절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중국 화학제품 수요 호조로 주요 화학제품 가격이 선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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